첼시는 챔스에 나가는 것이 확정지어지지 않았지만 주급 20만 파운드를 포함한 계약을 제시했고, 리버풀은 베르너의 방출 조항을 발동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참으로 혼란스러운 밤이었다.
리버풀이 과거 타겟을 영입하지 못했던 건 여러번 있었다.
토마스 르마, 페키르, 니콜라스 페페....그들은 리버풀이 아닌 다른 팀으로 떠났었는데 리그 챔피언이 되어도 달라지는 것이 없었다.
이번 베르너 건에 대한 팬들의 반응들의 크게 두분류 이다.
'전략 강화를 위해 돈을 쓰는 것을 거부한 FSG에 대한 분노'
'라이벌 팀이 강화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물론 이번 건에 대해서 팬들은 크게 실망할만 하지만, 이와중에도 영입을 고려하지 않는 FSG의 선택을 뒷받침하는 근거들이 있다.
1. 지금 이 시국에 팀 미래의 재정이 어떻게될 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누구라도 50M 파운드를 지불하는 거 힘들었을 것이다.
2. 또한 리버풀이 첼시가 제안한 임금 20만 파운드 이상의 주급을 제시한다면, 리버풀의 최고 주급자는 20만인 살라와 반다이크 뿐이기에 임금 체계가 무너질 우려가 있다.(사전에 이보다 더 낮은 주급으로 동의했을지도 모르지만)
3. 알리송과 반다이크 재계약이 곧 이루어질 예정이기에, 먼저 내부 단속에 치중하고 있다.
4. 만약 올해 혹은 내년에 곧 재정 플랜이 명확해진다면 우리가 모르는 대체자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5. 클롭은 미나미노 타쿠미가 피르미누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6.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22년으로 연기될 수 있다는 소식이 있기에, 그러면 리버풀은 살라, 마네, 케이타가 시즌 중간에 빠지는 걸 염려 안해도 된다.
이후 내용들 요약하면
너희들이 분노하는 거 다 이해하는데 클롭, 에드워드, FSG는 힘을 합쳐 지금의 리버풀을 만들었다.
그러니 지금 선택은 다 리버풀을 위한 합리적인 선택이었음을 이해해달라.
https://www.fmkorea.com/2935263564
네이션스컵이 내년 1월에 개최되지 않을 가능성이 제법 있긴 합니다.
또 지난번에는 여름에 열었다가 다시 겨울로 연 이유가
2021년 6월부터 7월까지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피파 클럽 월드컵 때문이었는데
이게 코로나 때문에 유로와 코파 아메리카가 연기되면서 같이 무기한 연기되어서
다시 여름에 개최될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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